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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 악물고' 선수 끌어모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명예회복 진정성 보인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왓킨스와 세스코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EPL 톱4 재진입'을 위한 야심이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공격수를 보강해 2025~2026시즌에 제대로 명예회복을 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왓킨스와 세스코의 영입 시도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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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의 세스코 역시 마찬가지다. 2023~2024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뒤 87경기에 출전한 세스코는 지난 2024~2025시즌에는 분데스리가 33경기에 나와 13골, 5도움을 기록한 장신(1m95) 공격수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과 공간 활용 능력이 장점이다.
이러한 맨유의 적극적인 영입 시도에 관해 그레이엄 베일리 TBR수석리포터는 '맨유가 지난주 애스턴 빌라와 협상하며 왓킨스에 관해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이적에 관해 애스턴빌라와 논의를 진행했는데, 가르나초는 애스턴 빌라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왓킨스에게는 여러 선택지가 있고, 구단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데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맨유는 왓킨스를 매우 선호하며, 팀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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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베일리 기자는 "세스코 영입 시도도 역시 현재 진행형이다. 맨유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왓킨스가 될 지, 세스코가 될 지는 모르지만 맨유는 확실히 둘 중 하나는 영입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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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