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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아쉬운 경기력에 잉글랜드 현지 팬들이 분노했다.
EPL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최근 성장 중이다. 과거 1980, 1990년대 앨런 시어러 등으로 대표되는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나, 2000년대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전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인수였다.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자본으로 뉴캐슬을 인수했고, 이후 막대한 투자를 통해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대거 수집했다. 이번 한국 투어에서도 뉴캐슬은 최정예 멤버로 한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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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까지 제대로 반등하지 못한 경기력과 함께, 현지 팬들의 원성과 비난이 쏟아졌다. 뉴캐슬 소식을 전하는 영국 현지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팀 K리그와 뉴캐슬의 경기를 라이브로 전달했는데, 팬들은 댓글을 통해 "창피하고 충격적이다", "이 경기를 아무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삭을 데려와라", "프리시즌 정말 실망스럽다", "우린 완전 엉망진창"이라고 각종 비판을 내뱉었다.
수원=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