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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은 신태용 감독의 복귀를 바라고 있는 중이다.
인도네시아 TVonenews는 경기 후 '이번 패배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신 신태용 감독(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회장 에릭 토히르의 최근 게시물 등에서 많은 팬들이 신태용 감독을 다시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시키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토히리 회장이 올린 경기 후 개인 SNS 게시글에는 분노의 댓글이 가득하다. "신태용 감독을 다시 데려와라"는 댓글을 너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팬은 "신태용 감독을 무례하게 경질하면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사랑하는 팬들의 열기는 급격히 식고 있다"고 토히르 회장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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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토히르 회장은 패트릭 클라위베르트 감독과 제럴드 바넨버그 감독을 각가 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에 배치했다. 어느 누구도 성과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토히르 회장의 입장이 굉장히 난감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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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역사를 수없이 많이 쓰면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2025년 초 토히르 회장은 귀화 정책을 가속화하고자 신태용 감독을 경질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