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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고별전에도 반전은 없었다. 울산 HD의 '김판곤 시대'가 막을 내렸다. 김판곤 감독(56)은 울산 사령탑에 선임된 지 1년 만에 2일 열린 수원FC와의 2025시즌 K리그1 순연경기를 끝으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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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지난해 7월 28일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말을 갈아 탄 홍명보 감독을 대신해 울산 사령탑에 선임됐다. 지난 시즌 울산의 K리그1 3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지만 더 큰 환희는 없었다. 그의 시간은 거기까지였다. 후임 사령탑에는 올해초까지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55)이 내정됐다. 마지막 사인만 남았다. 울산은 금명간 신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