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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스앤젤레스 FC)행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한국 팬들은 손흥민 경기를 보기 위해 런던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고, 일부 기자들은 그를 취재하기 위해 런던으로 이주하기도 했다"라며 "이제 그는 미국 내 한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둔 시장에서 활약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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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은 손흥민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이고, 토트넘이 손흥민이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상상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이번 이적은 MLS 최고 이적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종전 에마누엘 라테 라스가 MLS에 합류하며 세운 2200만 달러(약 300억원)을 넘어선다.
이번 LA행은 메시의 영향으로도 보여진다. MLS는 메시를 시작으로 점점 더 유명한 스타 선수들을 유치하면서, 리그 관심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메시가 MLS에 입성했을 때 호르디 알바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함께했고, 1년 뒤 루이스 수아레스도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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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MLS가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지금,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야 할 시점"이라며 "손흥민의 LA 입성은 운영 전반에서 늘 잘해온 LAFC에게 있어 방향성을 상징하는 결정적인 한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