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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등장에 LA 팬들이 환호했다. 꿈의 맞대결도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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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A FC는 '7일 오전 6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자료를 전달했다. LA FC가 예고한 중대 발표는 손흥민 입단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기자회견을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LA FC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처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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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LA FC에 합류하며 한국 팬들이 상상만 하던 매치업도 볼 수 있게 됐다. 바로 '지구 최강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이다. 메시와 손흥민은 리그스 컵에서도 향후 맞대결 가능성이 있으며, LA FC와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가 MLS 플레이오프 결승에 오른다면 결승전에서 손흥민과 메시가 맞붙는 모습을 팬들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팬들은 손흥민의 LA 등장에 많은 환호를 보내고 있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이 BMO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낸 사진이 SNS로 전해지자 "마치 베컴이 온 것 같다", "MLS에 또 한 명의 슈퍼스타가 왔다"라며 환호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