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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광판 피셜'에 '보도자료 피셜', '옷피셜'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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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손흥민은 LA FC 선수로 대우받고 있다. LA FC 홈구장 공식 스토어에는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손흥민 유니폼이 팔리기 시작했다. LA 공항에 모인 팬들의 사진 속에는 손흥민 마킹이 된 LA FC 유니폼이 제법 눈에 띄었다. 손흥민의 LA FC 유니폼에 사인을 받고 인증한 팬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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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MLS 톱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연봉이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2040만달러·약 283억원), 로렌조 인시네(1540만달러·약 214억원)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의 미국행은 엄청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의 이적은 메시 효과의 연장선상'이라며 '손흥민은 MLS를 더 알릴 수 있는 스타 선수'라고 했다. MLS는 'GOAT' 메시 영입 후 한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메시의 후광으로 호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에 이어 로드리고 데 폴까지 미국 무대를 밟았다. 올 여름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도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한다.
손흥민은 그 정점이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엄청난 상업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한국 팬들은 손흥민의 경기를 보기 위해 런던으로 날아갔다. 기자들 역시 그를 취재하기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한인 인구가 거주하는 LA에서 뛰며 MLS 서부 해안 시장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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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