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제 토트넘을 만났을 때 손흥민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
2020~2021시즌에도 토트넘은 홈에서 맨시티는 2대0으로 제압했고, 결승골 주인공은 당연히 손흥민이었다. 2021~2022시즌 리그 개막전에서도 손흥민의 환상적인 선제골로 토트넘이 맨시티를 제압했다. 2022~2023시즌 1대0으로 승리할 때는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선발로 나와 맨시티를 괴롭혔다. 맨시티가 기록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당한 5번의 패배 중 4패에 손흥민이 항상 있었다.
|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이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를 얼마나 괴롭혔는가. 스테판 오르테가 막아내지 못했다면 아스널이 우승했을 것이다"며 손흥민 공포증을 인정했다.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이 부진했지만 맨시티 원정을 나서 1골을 넣었고, 그날 토트넘은 4대0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