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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토트넘 전설 되길 바랐다" 손흥민이 완성한 해피엔딩, 포스테코글루 '유로파리그 우승' 비하인드 공개

기사입력 2025-08-06 23:33


"SON, 토트넘 전설 되길 바랐다" 손흥민이 완성한 해피엔딩, 포스테코…
사진=AFP 연합뉴스

"SON, 토트넘 전설 되길 바랐다" 손흥민이 완성한 해피엔딩, 포스테코…
사진=AP 연합뉴스

"SON, 토트넘 전설 되길 바랐다" 손흥민이 완성한 해피엔딩, 포스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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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 우승 중심엔 손흥민의 존재가 있었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투더래인백은 6일(이하 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안긴 이유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긋지긋했던 '무관의 한'을 풀었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투더래인백은 '토트넘의 역사적 업적은 손흥민이 영국 런던에서 보낸 완벽한 동화 결말이었다. 이 우승컵은 손흥민의 첫 번째 트로피였다. 그의 충성심이 결실을 맺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뛰며 겪은 실수, 가슴 아픈 아픔을 모두 감당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 그는 유로파리그 우승 뒤 토트넘에서의 커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그는 토트넘의 전설로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SON, 토트넘 전설 되길 바랐다" 손흥민이 완성한 해피엔딩, 포스테코…
사진=연합뉴스

"SON, 토트넘 전설 되길 바랐다" 손흥민이 완성한 해피엔딩, 포스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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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한 말을 전했다. 투더래인백은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엔 많은 것이 걸려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자 경력에서 가장 큰 경기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첫 트로피를 획득할 기회였다. 그들은 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우승컵을 거머쥔 원동력을 공유했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이 팀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들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었다. 우승 트로피를 든다면 특별한 일부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유산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더래인백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지만 우승컵이 빠져있었다. 선수들은 손흥민이 팀의 전설로 역사에 이름을 새기길 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위해 유로파리그 우승을 원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제 새 도전에 나선다. 10년 정든 토트넘을 떠난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그의 새 행선지는 LA FC(미국)가 유력하다. 손흥민은 6일 LA FC와 티그레스(멕시코)와의 리그스컵 경기가 열린 미국 BMO 스타디움을 찾았다. BMO 스타디움은 LA FC의 홈구장이다. 손흥민은 5일 출국 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있던만큼, 곧바로 경기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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