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요즘 시대에 잘 보이지 않는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브루노기에 맨유를 떠난다면 떠날 수도 있었다. 시즌 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 엄청난 수준의 제안을 들고 브루노를 찾아왔다. 기존 연봉의 3배가 넘는 제안이었다. 그러나 브루노는 단칼에 거절했다.
|
브루노는 더 많은 영광을 누릴 자격이 있는 선수이기에 더욱 그렇다.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단한 후로 브루노는 1번도 팬들을 실망시킨 적이 없다. 이렇게 지독한 암흑기에도 에이스로서 활약하면서 FA컵과 풋볼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도록 만든 주역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