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현장라인업]'모따-마테우스 선봉' 안양vs'이호재-홍윤상 출격' 포항, 선발 명단 발표

기사입력 2025-08-15 17:41


[현장라인업]'모따-마테우스 선봉' 안양vs'이호재-홍윤상 출격' 포항,…

[현장라인업]'모따-마테우스 선봉' 안양vs'이호재-홍윤상 출격' 포항,…

[안양=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반등이 절실한 FC안양과 3연승에 도전하는 포항스틸러스가 격돌한다.

안양과 포항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반등이 절실한 안양이다. 안양은 최근 8경기 2승1무5패, 결과를 챙기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전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두인 전북을 강하게 몰아붙일 정도로 저력을 갖췄지만, 쉽게 반등하지 못하며 11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안양은 권경원 합류로 수비가 조금씩 안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반 유키치의 합류가 반갑다. 유키치가 공격에서 한 축을 담당해줘야 모따, 마테우스와 더불어 팀 공격에 활력이 생길 수 있다.

상승세 기회를 잡은 포항이다. 포항은 3연패를 끊고, 대구와 광주를 잡고 연승 행진에 성공했다. 직전 2경기 실점 없이 승리를 거둔 점은 수비가 고민이었던 포항에 호재다. 다만 기성용의 이탈이 뼈아프다. 기성용은 포항 합류 이후 중원에서 명성에 어울리는 활약으로 기여했다. 기성용은 광주전에서 갈비뼈 미세골절을 당하며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다행인 점은 그간 퇴장 징계로 빠졌던 김동진과 부상에서 돌아온 김종우가 있기에 중원 공백은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최전방에 모따와 마테우스, 중원은 최성범, 김정현, 채현우가 나선다. 윙백은 김동진과 이태희, 스리백은 토마스, 권경원, 이창용이 구성한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킨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투톱에 홍윤상과 이호재, 중원은 조르지, 오베르단, 김동진, 강민준이 자리한다. 포백은 어정원, 박승욱, 전민광, 신광훈이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낀다.


안양=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