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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반등이 절실한 FC안양과 3연승에 도전하는 포항스틸러스가 격돌한다.
상승세 기회를 잡은 포항이다. 포항은 3연패를 끊고, 대구와 광주를 잡고 연승 행진에 성공했다. 직전 2경기 실점 없이 승리를 거둔 점은 수비가 고민이었던 포항에 호재다. 다만 기성용의 이탈이 뼈아프다. 기성용은 포항 합류 이후 중원에서 명성에 어울리는 활약으로 기여했다. 기성용은 광주전에서 갈비뼈 미세골절을 당하며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다행인 점은 그간 퇴장 징계로 빠졌던 김동진과 부상에서 돌아온 김종우가 있기에 중원 공백은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최전방에 모따와 마테우스, 중원은 최성범, 김정현, 채현우가 나선다. 윙백은 김동진과 이태희, 스리백은 토마스, 권경원, 이창용이 구성한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킨다.
안양=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