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의 유럽파 '21세기 소년들'이 반짝이고 있다. 유럽에 진출한 2000년대 초중반 태생의 어린 선수들이 새 시즌과 동시에 재능을 번뜩이고 있다.
|
|
2004년생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는 유럽 축구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는 17일 독일 포츠담의 카를-리프크네히트-슈타디온에서 열린 RSV 아인트라흐트(5부)와의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이를 활용해 헤더골을 완성했다. 카이저슬라우테른 임대 이적 후 첫 골이자 유럽 무대에서 터뜨린 첫 득점이다. 김지수는 한국 축구를 이끌 수비수로 꼽힌다. 그는 2023년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지난해 12월엔 만 20세4일의 나이로 EPL 무대를 밟았다. 한국인 EPL 최연소 데뷔 기록을 썼다. 그러나 기대만큼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자 임대 이적을 통해 새 도전에 나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