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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스앤젤레스 FC)의 인기스타 손흥민이 야구에 도전한다. 오는 28일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는다. 이를 앞두고 미국 현지는 벌써부터 손흥민의 야구 실력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LAFC는 최근 손흥민이 수비수 라이언 홀링스헤드와 함께 시구 연습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어제 처음 연습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다만 거리가 꽤 멀더라"라며 웃었다.
홀링스헤드는 손흥민에 대해 "폼도 좋고, 회전도 좋으며 자신감도 넘친다"고 칭찬했고, 손흥민은 연습을 거듭하며 "부드럽게 던지면 된다. 그러면 쉽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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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미 MLS 데뷔 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매일매일,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 이겼을 때 더 달콤하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으니 잘 준비해서 더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