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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맨시티 킬러 SON' 빠진 토트넘, 맨시티 원정에서 2대0 승리

최종수정 2025-08-23 22:40

[EPL현장리뷰]'맨시티 킬러 SON' 빠진 토트넘, 맨시티 원정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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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방재원 통신원,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맨시티 킬러' 손흥민 부재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를 잡았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브레난 존슨과 팔리냐가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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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 경기는 토트넘에게 쉽지 않아 보였다.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맨시티 킬러' 손흥민이 LA FC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확실하게 영입하지 못했다. 1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토트넘은 3대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상대가 약팀인만큼 이 경기가 중요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착실하게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여기에 1라운드 울버햄턴 원정에서 4대0으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토트넘보다 유리한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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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 열렸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강하게 맞부딪혔다. 전반 9분 포로가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프리킥을 때렸다. 수비벽 맞고 나온 것을 다시 한 번 때렸다. 옆그물을 맞았다.

그러자 맨시티는 전반 12분 2선에서 풀어나가면 토트넘을 압박했다. 이어진 크로스 상황에서 비카리오에게 막혔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9분 아잇-누리가 부상으로 나갔다. 아케가 들어왔다. 전반 27분 맨시티는 홀란이 스루패스를 찔렀다. 마르무쉬가 그대로 슈팅했다.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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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히샬리소이 치고 들어갔다.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존슨이 달려가 골로 마무리했다. VAR 판독 결과 온사이드, 골은 인정됐다.

토트넘은 뒤로 라인을 내리지 않았다. 정상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추가시간 두번째 골을 뽑아냈다. 맨시티 트래포드 골키퍼를 압박했다. 실수를 만들었다. 이를 잡은 팔리냐가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이 전반을 2-0으로 마친 채 끝냈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이 경기를 안전하게 펼쳐나갔다. 후반 8분 사르의 헤더가 나왔다. 트래포드 골키퍼가 막았다. 맨시티는 후반 9분 베르나르두와 도쿠를 넣었다. 이에 토트넘은 후반 11분 히샬리송의 헤더로 응수했다. 후반 12분에는 존슨이 슈팅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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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도쿠의 돌파에 이어 슈팅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토트넘 수비진에게 막혔다. 맨시티는 후반 30분 로드리와 포든을 넣었다. 이에 토트넘은 오도베르와 솔랑키를 투입했다.


후반 막판 맨시티는 파상 공세를 펼쳤다. 후반 38분 베르나르두의 헤더가 빗나갔다. 40분 포든의 슈팅도 나왔다. 그러나 결국 토트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토트넘이 2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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