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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년째 우승컵을 놓친 '불혹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표정엔 절망감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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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맨유를 떠나 알 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이날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100호골을 쐈다. 이로써 축구 역사상 최초로 4개 클럽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50골, 맨유에서 145골, 유벤투스에서 101골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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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클럽 레벨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건 유벤투스 시절이던 2021년 5월 코파 이탈리아다. 당시 데얀 쿨루셉스키(토트넘)와 페데리코 키에사(리버풀)의 연속골로 아탈란타를 2대1로 꺾고 우승했다. 2021년 맨유로 복귀한 이후부터 '유관의 신'에서 '무관의 신'으로 둔갑했다. 알 나스르 소속으론 최근 3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