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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심판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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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게리 네빌은 이와 관련해 "심판이 실수로 약간 부딪혔다. 그게 페르난데스를 불안하게 했을 수도 있다"라며 "페르난데스는 그 뒤 심판에게 성급하게 항의했는데 어쩌면 그것이 집중을 흐트러뜨려 놓았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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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팬들은 "심판 탓하며 징징대는 대신 페널티킥에 집중했으면 넣었을 거다. 한심하다", "게리 네빌은 심판을 탓하면 안 된다. 페르난데스가 9번 아이언으로 페널티킥을 찬 게 문제"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아모림 감독은 이번 무승부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팀으로서 훨씬 더 성숙해져야 한다"라며 "골을 넣고 난 뒤 곧바로 우리의 경기 방식을 잊어버렸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