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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남 드래곤즈가 전남농협과 함께 '행복 米 밥차'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영양밥샌드와 식혜 등 200인분의 아침 간편식이 준비됐다. 학교 등교를 하는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오전 7시30분부터 간편식 전달이 시작됐고, 8시 30분에는 프로 선수들이 농협 임직원의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간편식을 수령했다. 선수들은 간편식과 함께 식당에 준비된 샐러드·과일 등을 곁들여 건강한 아침 식사를 했다.
이어 양 기관은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이동해 '필승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남농협이 준비한 필승쌀은 전남에서 재배·도정한 고품질 쌀 500kg으로, 전남의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광일 전남농협 본부장은 "쌀은 우리 밥상의 기본이자 농업인의 땀이 담긴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 확대와 건강한 식습관 확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농협과 스포츠가 함께할 때 더 큰 파급력이 생긴다"며 "이번 캠페인이 쌀 소비 촉진과 농업 가치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30일 토요일 저녁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김포FC 원정경기에서 3연승 도전과 2위 추격에 나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