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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결승까지 딱 한 걸음이다. 두 팀만이 한국 축구의 정상을 다투는 코리아컵 결승에 오를 수 있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 네 팀이 동시에 휘슬을 울리고 경기에 돌입한다. 강원FC와 전북현대는 27일 오후 7시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격돌한다. 직전 4강 1차전을 포함해 올 시즌 이미 네 차례 격돌한 두 팀은 상대 전적에서는 전북이 2승1무1패로 근소한 우위다. 더욱이 전북은 올 시즌 K리그1의 압도적인 선두, 하지만 강원도 직전 전북의 홈에서 벌어진 4강 1차전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저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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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무대에서 반전을 노리는 부천과 승리에 확실하게 깃발을 꽂고자 하는 광주다. 부천은 K리그2에서 4위까지 오르며 상승세였지만, 최근 다시 흔들리는 모습이다. 공식전 6경기 1승1무4패, 코리아컵 승리를 통한 반전이 절실하다. 2016년 이후 9년 만에 오른 4강 무대이기에 결승행 기회를 놓칠 수 없다. 1차전 결과를 뒤집을 많은 득점이 필요하기에 공격의 주축인 바사니와 몬타뇨의 활약이 중요하다.
1,2차전 합계 전적에서 앞서는 팀이 결승 무대로 나선다. 정상의 자리를 두고 맞붙는 결승전은 오는 12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