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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섰다.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팀동료가 골로 만회했다.
웨스트햄은 3-5-2 전형이었다. 파케타와 보웬이 투톱으로 섰다. 2선에는 디우프, 수첵, 로드리게스, 워드-프라우스, 워커-피터스가 배치됐다. 아겔르와 마브로파노스, 토디보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아레올라가 골문에 배치됐다.
울버햄턴이 조금씩 볼점유율을 높엿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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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은 전반 28분 아리아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반 37분 울버햄턴은 오른쪽에서 속도를 높였다. 측면 공간에 로드리고 고메스가 뛰어들었다. 패스가 들어갔다. 크로스까지 올라갔다. 황희찬에게 가기 전 수비수가 걷어냈다.
전반 40분 울버햄턴이 득점 찬스를 얻어냈다. 벨레가르드가 측면을 파고들다 파울을 당했다. 주심은 반칙,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황희찬. 그의 킥은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그러나 튀어나온 볼을 로드리고 고메스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턴이 앞서나갔다.
웨스트햄은 전반 44분 파케타가 헤더로 응수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울버햄턴이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