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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부천FC는 로테이션을 단행했고, 광주FC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울산에 발목을 잡혀 아쉽게 결승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한 광주는 또 다시 결승에 도전한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코리아컵 우승이 욕심 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우승이 목표인만큼, 이날 경기에 100%를 쏟을 계획이다. 부천이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만큼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앞세워 준결승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리그 포함, 부천은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 광주는 2승1패로 흐름에서 차이가 있다. 부천은 K리그2 4위, 광주는 K리그1 6위에 자리해 있다.
광주는 비교적 힘을 줬다. 프리드욘슨과 문민서가 최전방에 서고, 정지훈-이강현-유제호-오후성이 미드필드에 자리했다. 포백은 하승운-진시우-변준수-조성권이 꾸렸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헤이스, 최경록 심상민 주세종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