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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연봉 240억 벌던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선수'의 몰락, 호화 라이프와 투자 실패로 파산(中매체)

기사입력 2025-08-31 11:32


중국서 연봉 240억 벌던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선수'의 몰락, 호화 …

중국서 연봉 240억 벌던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선수'의 몰락, 호화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유명했던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그라치아노 펠레(40)가 은퇴 후 빈털터리 신세가 되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31일, '4천만 유로를 벌던 선수가 파산했다! 펠레의 몰락은 중국슈퍼리그의 재정적 베일을 드러낸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펠레의 몰락 과정을 집중조명했다.

이 매체는 '한때 슈퍼리그에서 잘 나가던 공격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펠레는 이제 바닥으로 추락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일부 언론은 이런 행태가 계속되면 아름다운 아내마저 그를 떠날지 모른다고 농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후닷컴'은 '펠레는 연봉 1500만유로(약 243억원), 주급 30만유로(약 4억8000만원)를 받고 산둥 타이산에 입단했다. 그는 중국에서 저택에 살면서 고급 승용차를 몰고, 전용기를 자주 이용하며 마치 왕족처럼 호화로운 삶을 누렸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산둥에서 뛰며 133경기에 출전해 63골24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그는 3억위안(약 586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라고 조명했다.


중국서 연봉 240억 벌던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선수'의 몰락, 호화 …

중국서 연봉 240억 벌던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선수'의 몰락, 호화 …
사우샘프턴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비고 삼프도리아의 승격, 에레디비시 득점왕 등 유럽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올린 펠레는 2021년 중국을 떠나 파르마에서 짧게 활약한 후 36세 나이로 은퇴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A매치 20경기에 출전 9골을 기록했다.

'소후닷컴'에 따르면, 펠레는 은퇴 후 여성들과 나이트라이프를 즐겼고, 사치로운 지출은 엄청났다. 수백미터를 이동하는데도 전세기를 이용했고, 일일 수십만 유로짜리 호화 여행을 즐겼다. 투자에 손을 댔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과 맞물려 재산은 가파르게 줄어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

'소후닷컴'은 '펠레의 스토리는 돈에 휘둘리는 축구의 화려함과 영광을 반영한다. 스타 선수의 덧없는 부침은 개인의 비극이자 한 시대의 축소판'이라며 '부유한 외국 선수의 이런 비극이 다신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중국 축구가 돈 중심의 경제에 작별을 고한 후 진정한 르네상스와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결론지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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