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독일에서 또 특급 활약이 터져나왔다. 차범근의 뒤를 이을지도 모르는 아시아 스타의 탄생 조짐이 나오고 있다.
|
2015년 감바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도안은 2017년 흐로닝언 임대를 시작으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에인트호번, 빌레펠트를 거쳐 2022년 프라이부르크 이적으로 분데스리가에 합류했다. 도안은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자신의 경력을 쌓아갔다. 일본 대표팀 선수 중에서도 유럽 무대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이 도안이었다.
|
독일 언론에서도 칭찬이 쏟아졌다. 키커는 '적응 기간이라는 말이 도안의 사전에는 없는 것 같다'며 '그의 동료인 찬 우준은 도안의 활약을 한 단어, 월드클래스라는 표현으로 딱 맞아떨어지게 설명했다. 그의 주장인 로빈 코흐는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묘사하기도 했다'고 했다. 팀 동료 디노 토프뮐러 또한 "그는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팀 적응이 비교적 수월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훌륭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프랑크푸르트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