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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조르지가 상대 마크에 밀렸다."
이날 포항은 유효슈팅을 한 개도 날리지 못했다. 강원 수비도 좋았고, 포항 공격도 아쉬웠다. 박 감독은 "두가지 다 봐야겠다. 조르지가 전방에서 많이 상대를 괴롭혔어야 하는데, 상대 마크맨의 수비가 조르지를 잘 막았다. 공간도 없었고, 차단되다보니 전개가 잘 되지 않았다"고 했다.
앞으로 있을 A매치 휴식기에 대해 "한달 동안 선수들 열심히 집중력 갖고 결과를 냈다. 이 한경기로 이전의 노력이 희석될 수 없다. 8월 한 달 마무리 잘하고 싶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도전하는 마음으로 준비 잘하겠다. 다음 동해안더비 홈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