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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정말로 공격수 보강 없이 괜찮을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선을 그었다.
앞서 치른 2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며, 전반 내내 단 하나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일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시도했지만, 토트넘은 단 하나의 유효 슈팅에 그치며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면 본머스는 무려 19개의 슈팅, 6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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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히샬리송 외에도 도미닉 솔란케가 있으나, 솔란케는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히샬리송이 제대로 반등하지 못한다면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이 커질 상황.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영입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 공개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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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웹은 '히샤리송은 토트넘 합류 이후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렸다 .프랭크는 히샬리송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 말했지만, 히샬리송이 부상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손흥민이 떠나고, 아직은 뚜렷한 해결사가 없는 토트넘이다. 히샬리송의 부진이 길어지고, 제대로 경기를 풀어줄 선수가 나오지 못한다면 올 시즌 성적은 프랭크 감독의 기대대로 흘러갈 것이라 예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