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에서 역대 최고 지출 신기록이 세워졌다고 BBC가 2일(한국시각) 전했다.
BBC는 '이삭의 리버풀 이적으로 올 여름 EPL 20팀이 지출한 이적료 총 합계는 30억8700만파운드(약 5조8270억원)로 늘어났다. 이는 작년 여름 19억6000만파운드(약 3조6997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올 여름 이적시장 총액은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이 지출한 이적료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인 선수들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PSG 소속 이강인이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나폴리(이탈리아), 아스널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국 일단 PSG에서 겨울 이적시장까지 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