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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아서 주전 경쟁을 이어갈 기회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항스의 막시풋은 'PSG는 2025~2026시즌 UCL 참가 등록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프레스넬 킴펨베를 제외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려 크게 놀랄 일은 없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루카 슈빌리에, 일리야 자바르니, 레나토 마린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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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입지와 함께 여러 팀의 구애가 시작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내비쳤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구체적인 제안을 건네기도 했으나 PSG의 거절로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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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도 최근 UCL 명단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흥미의 대체자로 거론되며 5000만 유로(약 800억원)에 영입한 마티스 텔이 UCL 명단에서 제외되며 논란이 됐다. 이강인은 텔과 같은 최악의 상황은 모면하며, 당분간은 PSG에서 경쟁과 더불어 활약 의지를 불태울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