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역대 최고의 공격진인 DESK(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 중 케인과 손흥민만 정상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매체는 '에릭센은 정교한 패스를 자랑하는 미드필더로,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1군 출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올해 33세인 그는 유로 2020 당시 심장마비를 겪은 이후 몇 년이 지난 상태다. 지난 7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승격한 렉섬 AFC가 그에게 접근했지만, 에릭센 대리인 마르틴 스쿠츠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여전히 1부 리그에서 뛰고 싶어 하며, 반드시 서유럽에 남기를 원한다. 현재 접촉 중인 구단들이 있지만, 양측 모두에게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정리했다.
|
그나마 에릭센은 데려가려는 팀이라도 있었는데, 또 다른 손흥민의 절친인 알리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알리는 이번 여름 코모 1907과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코모는 알리를 1군 계획에서 활용할 생각이 없었고, 알리 역시 뛸 수 있는 팀을 찾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여러 방향을 모색했다.
|
DESK 라인을 형성하면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두 선수가 이대로면 소속팀도 없이 시간을 보낼지도 모른다. 알리는 정말로 축구선수 커리어가 위기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