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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마티스 텔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는 독일에서도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기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바이에른 뮌헨이 텔을 토트넘에게 판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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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영국 언론들은 이번 결정을 구단의 분명한 메시지라고 보고 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다른 공격 자원들을 우선 선택했다"라며 "이는 구단이 텔에게 기대했던 만큼의 신뢰를 아직 부여하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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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텔을 매각한 결정이 현재로선 옳았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는 오랫동안 같은 세대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지만, 뮌헨에서는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라고 했다.
또 매체는 "교체 출전 때마다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지난 여름 재정 확보와 스쿼드 정리를 위해 토트넘으로 이적시키는 결정을 내렸다"라며 "이제 토트넘에서도 텔이 쉽게 자리를 차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공격진 경쟁이 치열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경험 있는 자원들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