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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토트넘 역사에서 성공시킨 최고의 영입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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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레비 회장과의 이별로 21세기 토트넘 역사의 가장 큰 분기점을 맞이하게 됐다. 구단의 기둥이었던 그가 사라지며, 변화를 피할 수 없게 됐고, 새로운 토트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 다만 일부 팬들은 레비와의 이별에 조금 안타까움을 표하며 그의 업적들을 추억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21세기를 책임진 레비 회장의 역대 최고 영입 5인도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토트넘뉴스는 5일 '다니엘 레비 회장의 역대 최고의 영입'이라며 총 5명의 영입 사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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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10년 동안 구단의 역사를 바꿨다. EPL 득점왕과 푸스카스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며,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토트넘의 길었던 무관 역사도 끊어냈다. 토트넘에서 통산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레비 회장이 가장 자랑스러울 영입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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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토트넘에서의 마지막은 조금 아쉬?m지만, 손흥민의 여정 전체, 그리고 우승과 함께 한 마지막 순간을 다시 바라본다면, 손흥민은 21세기 역사에 남을 영입 중 하나라는 평가는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