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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전격 사퇴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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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는 또 "나와 레비의 관계는 언제나 좋았다. 그는 나를 신뢰했고, 나도 그와 함께 일하는 데 만족했다. 그래서 이번 소식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나뿐만 아니라 그를 오랫동안 지켜봐온 많은 이들이 같은 심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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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차기 회장직 인선과 구단 운영 방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25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인물의 퇴진은 구단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포체티노를 비롯해 과거 레비와 함께 토트넘을 이끌었던 인사들이 잇달아 반응을 내놓고 있는 것도, 이번 사퇴가 갖는 상징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