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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미국 대표팀 감독은 '애제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에게 특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이끌었다. 토트넘의 최전성기였다. 당시 2015년 입단한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의 전폭적 지지 아래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준우승)을 이뤄냈다. 포체티노 감독의 지략과 손흥민의 존재감이 있었다.
이후 여러 팀을 거쳐 미국 대표팀 지휩오을 잡고 있다.
그는 공식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질문이 나오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고 인간적으로도 훌륭하다. 팀 동료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