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수뇌부는 현재 구단을 매각할 의향이 없다는 걸 분명하게 밝혔다.
|
토트넘 대주주인 ENIC을 이끌고 있는 조 루이스 구단주는 구단 운영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자식들은 달랐다. 루이스 구단주의 가족들은 이제 토트넘이 레비 회장 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체제로 바뀌면서 구단의 규모가 더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레비 회장을 내친 것이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 지분은 가지고 있지만 이제 더 이상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레비 회장을 내친 결정이 나온 후, 영국 현지에서 끊이지 않았던 루머는 루이스 일가가 토트넘을 매각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지난 몇 년 동안 레비 회장도 새로운 토트넘의 투자자를 찾기 위해서 움직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의 거물급 인사들과 자주 회동을 가졌던 레비 회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