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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일격을 가했다. 이제 이강인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만난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결과에 대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내 아들 같은 선수"라고 칭한 뒤 "우린 오늘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손흥민을 상대했다"라고 추켜세웠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 양상에 대해선 "한국보다 우리가 더 잘했다"라고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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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포체티노에 이어 이강인-아기레 감독의 사제 맞대결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마르카 멕시코판은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을 조명하며 ' PSG의 이강인을 빼놓을 수 없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핵심 선수이기도 했던 그의 빠른 스피드와 공간 활용 능력은 멕시코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것이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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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 사제 맞대결이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손흥민의 사례를 따라갈지, 아니면 이번에는 스승이 웃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