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또다시 배신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잃은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핵심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마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수 있다.
|
|
리버풀에서는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리버풀은 코나테의 이탈에 대비해 수비진을 보강하고 있다.
|
|
현재로서는 코나테도 알렉산더-아놀드와 유사하게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떠나게 된다면 리버풀은 이적료를 단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에이스 수비수를 잃게 되는 셈이다.
리버풀은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거물급 중앙 수비수를 데려와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게다가 주전 중앙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의 기량 하락도 고려해야 한다. 34세의 반다이크는 사실상 은퇴를 앞둔 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매끄럽게 중앙 수비수의 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리버풀은 당장 다음 시즌부터 우승 경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