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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양민혁과 달리 임대를 떠난 토트넘 유망주가 기량을 터트리고 있다.
양민혁은 상대의 빡빡한 수비에 고전했고, 위협적인 장면도 만들지 못했다. 영국 언론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일부 시도는 오히려 답답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레딩전 이후 양민혁은 최근 3경기 교체 명단에만 포함되며 기회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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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는 토트넘 유스 내에서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선수이며, 이미 지난 시즌 출전 기회를 받으며 경기에 나선 바 있다. 양쪽 윙어로 모두 나설 수 있는 무어는 손흥민의 자리가 아니더라도 토트넘 1군에 곧 자리 잡을 재능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은 특급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특히 손흥민을 롤모델로 삼아 성장하는 선수로, 세리머니도 여러 차례 따라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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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부진한 사이, 다른 예비 토트넘 주전 경쟁자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차기 시즌 토트넘에 복귀해 자리를 다투는 과정에서 임대에서의 성과가 희비를 가를 수 있기에 시즌 막판까지 임대생들의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