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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더 이상 이강인을 기용할 생각이 없는 것일까.
이어 '그의 프로필은 엔리케 감독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의 시간이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다. 현재 공격진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곤살루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에 의존해야 한다. 그 뒤로 이강인, 이브라힘 음바예, 세니 마율루 등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은장투가 문을 두드릴 것이며, 엔리케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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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강인은 이적까지 고민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한 여러 선택지를 살펴보며 고민했다. 실제 제안도 이어졌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이강인은 PSG든 다른 구단이든 출전 시간을 늘리고 싶어한다. 노팅엄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보너스를 제외하고 약 3000만 유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노팅엄의 제안은 보너스 포함 6000만 유로(약 970억원) 규모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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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장투는 지난 2020년 PSG 유소년 팀에 합류한 뛰어난 자원이다. 지난 7월 PSG와 프로 계약을 체결해 재능을 인정받았다. 아약스와 분데스리가 구단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PSG에 남았다. PSG에서 애지중지 키우는 유망주이기에, 은장투가 1군에서 기회를 받고 활약까지 보여준다면 이강인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강인의 고민이 커졌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는 이강인에게 더 혹독한 현실이 다가올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