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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구단주의 독단에 의한 '성급한 교체'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신의 한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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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은 지난 9일 누누 감독을 전격적으로 경질하고,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을 영입하면서 EPL에 파란을 일으켰다. 산투 감독을 EPL 개막 후 단 3경기 만에 경질한 것도 의외였지만, 새로 영입한 감독이 불과 3개월전에 토트넘에서 쫓겨난 포스테코글루라는 점 역시 놀라운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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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팅엄이 아스널에서 스포츠디렉터 에두를 영입한 이후 입지가 크게 축소된 누누 감독이 마라나키스 구단주를 향해 지속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결국 마라나키스 구단주는 즉각적인 결단을 내렸다. 누누 감독을 리그 3경기만에 해임하고, 같은 그리스 혈통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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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도박과 같은 감독 교체가 놀라운 반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슈퍼컴퓨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향력을 상당히 높게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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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