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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FC바르셀로나의 연습구장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기존 10만명 수용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부분 개방 형태로 홈경기를 치르려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시의회에서 개장을 불허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지난 시즌 대체 구장으로 활용했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 임대 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바르셀로나는 B팀과 여자팀이 쓰는 연습구장내 경기장인 6000석 규모의 에스타티 요한 크루이프에서 라리가 홈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전문지 엘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다가올 헤타페와의 라리가 홈 경기를 캄노우에서 치르겠다고 밝혔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며 이미 대체 구장에서 홈 경기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