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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로 이동한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과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우 감독은 이와 관련해 "이삭은 나와 항상 훌륭한 관계를 유지했다. 나는 그와 함께하는 걸 좋아했다. 그 역시 우리와 함께한 시간을 즐겼길 바란다"라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였다. 우리는 그가 발전하는 데 도움을 줬고, 그는 우리 팀이 믿기 힘든 업적들을 이루는 데 공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가 파업에 돌입한 순간, 우리 관계는 변했고 그게 전환점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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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감독은 "우리는 선수들이 사랑할 수 있는 환경, 그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집을 만들고 싶다"라며 "이삭도 우리의 일부였고, 여기에서 시간을 무척 좋아했다. 그게 문제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는 다른 클럽이 그에게 접근했을 때 그의 생각이 바뀌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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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감독은 이삭과 같이 팀에 대한 애착이 없는 선수의 영입은 배제할 것으로 보인다.
하우 감독은 "어떤 클럽에서 뛰고 싶어 하지 않는 선수와 함께하는 건 매우 어렵다"라며 "선수를 영입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능력과 인성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가 오기를 망설이거나 이곳이 맞는지 확신하지 못한다면, 그 영입은 정말 어려워진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