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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첫 경기에서 완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3개월만에 노팅엄에 부임한 그는 13일 오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있는 아스널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점유율도 내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특유의 전술도 보여주지 못했다. 졸전 끝에 완패했다.
노팅엄은 수비를 탄탄히 했다. 원정이었기에 조심히 경기를 운영했다.
아스널은 계속 공략했다. 전반 30분 마두이케의 코너킥을 문전 앞에서 헤더로 연결했다. 수비수가 걷어냈다. 다시 코너킥이 이어졌다. 노팅엄 수비가 걷어냈다. 에제의 코너킥은 골문 안으로 향했다. 셀스 골키퍼가 걷어냈다. 볼을 잡은 마두에케가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컷백 패스를 내줬다. 은와네리가 슈팅했다. 수비가 걷어냈다.
노팅엄도 변수에 마주했다. 중앙 수비수 무리요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그를 대신해 사보나가 투입됐다. 노팅엄은 조금 공세를 취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스널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에제가 왼쪽 라인을 치고 들어갔다. 요케레시가 슬라이딩하며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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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널이 한 골을 더 집어넣었다. 후반 1분이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에제가 뒷공간을 파고든 후 그대로 크로스했다. 요케레시가 골로 마무리했다. 아스널이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6분 노팅엄이 역습했다. 은도예가 오른쪽을 치고갔다. 크로스했다. 우드가 가슴으로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아스널은 대량득점을 위해 공세를 다시 펼쳤다. 후반 12분 에제가 뒷발로 볼을 내줬다. 메리노가 왼쪽 측면을 치고 들어갔다. 컷백했다. 뒤에서 달려들던 은와네리가 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후반 14분에는 요케레시가 마두에케와 볼을 주고받은 후 슈팅했다.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14분 노팅엄은 우드와 허드슨-오도이를 빼고 바코와 칼리뮈앙도를 투입했다.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4분 아스널은 칼라피올리와 요케레시를 빼고 루이스-스켈리와 라이스를 넣으며 대응했다. 아스널은 후반 26분 팀버가 크로스하고 라이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비켜갔다.
노팅엄은 후반 28분 예이츠와 매카티를 넣으며 마지막 카드를 던졌다. 이에아스널은 5분 후 마르티넬리와 트로사르를 넣으며 대응했다. 아스널은 바로 쐐기골을 박았다. 트로사르가 올려준 크로스를 수비멘디가 그대로 헤더로 연결하며 골을 만들어냈다. 사실상 쐐기골이었다.
경기가 끝났다. 아스널은 지난 라운드 리버풀 원정 패배의 충격을 떨쳐내고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선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