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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곧 출시될 FC26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손흥민(LA FC)의 레이팅은 단 1점차다.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메시는 불혹을 앞둔 현재 예전의 기량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지만, 팀과 MLS 내에서 보여주는 영향력은 독보적이다. 예전에 비해 스피드는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번뜩이는 공간 창출 능력과 패스, 슈팅까지 자신이 왜 세계 최고로 불렸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이런 메시와 비교해 손색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LA FC 유니폼을 입은 뒤 5경기 2골-1도움으로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소위 에이징커브에 접어들었다는 달갑지 않은 시선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LA FC에서는 한 수 위의 기량으로 매 경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팀의 구심점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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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