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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상황은 제각각이다. 다만 무대에 오르는 심경은 12개팀이 동색이다. 절박하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가 어느덧 30라운드 고지를 밟는다. K리그1은 이제 4라운드를 더 치른 후 1~6위의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로 분리된다. 이번 라운드 6경기가 모두 '결승전' 양상이다.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5)은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최하위 대구(승점 22)와 충돌한다. 대구가 뒤늦게 발동이 걸렸다. 16경기 연속 무승(6무10패)에서 탈출한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빛은 희미하다. 승강 PO권인 10~11위 수원FC, 제주 SK(이상 승점 31)와의 승점 차이는 9점이다. 연승이 계속해서 이어져야 기적 반전을 이룰 수 있다. '꼴찌'는 다음 시즌 다이렉트 강등된다.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인 대전도 더 이상의 갈짓자 행보는 곤란하다. 2위 탈환이 지상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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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다득점에서 뒤진 4위 포항은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인 제주는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어떻게든 반전을 해야 내일이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