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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솔직히 라멘스 못들어봤어."
지난 시즌 15위에 머물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맨유는 예상과 달리, 아모림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여름 맨유는 아모림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벤야민 세슈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등을 데려오는데 2억파운드 이상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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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이켈의 의견도 비슷했다. 그는 스카이벳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나 돈나룸마를 영입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맨유가 딱 원하는 골키퍼였다. 높은 수준에서 증명된 선수들이고, 리더십도 갖췄다. 공격수들을 두번 생각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존재감까지 갖췄다"고 안타까워했다.
슈마이켈은 마지막으로 "그가 온다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 솔직히 나는 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그의 기록은 놀랍지만, 벨기에의 앤트워프에서 세운 기록이다. 그런 기록은 리스크가 있다. 기록은 실수 후 어떻게 반응할지, 맨유의 압박을 어떻게 견딜지 보여주지 않는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