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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파란만장한 지도자 인생, 돌고 돌아 시작점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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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는 최근 카라바흐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홈 1차전에서 두 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역전패하자 브루누 라즈 감독을 경질했다. 프리메이라리가에서도 5위에 그치는 등 좀처럼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후이 코스타 회장이 직접 나서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기에 이르렀다. 튀르키예에서 이전의 지도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아쉬움을 남겼던 무리뉴 감독에겐 벤피카에서의 행보가 향후 커리어에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