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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날벼락이다. 갈 길 급한 대구FC에 또 다시 부상 그림자가 드리웠다. 장성원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대구가 1-3으로 밀리던 후반 39분이었다. 장성원이 볼을 쫓는 과정에서 강윤성(대전)과 부딪쳤다. 장성원은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긴급 투입됐고,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정이 나왔다. 장성원은 유지운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상황은 예상보다 더 심각했다. 장성원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시즌 아웃이다. 그는 올 시즌 대구의 핵심으로 뛰고 있다. 리그 21경기를 소화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