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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왕위동의 파급력이 엄청나다. 중국 리그 규칙까지 바꿀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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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팀에서도 조금씩 활약하고 있다. 지난 3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중국 대표팀 데뷔에 성공한 그는 6월 A매치에서는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특히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10차전 경기에서는 바레인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며 A매치 데뷔골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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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제도가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중국 내 선수 중 왕위동 외에 유럽 진출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도 드문 상황에서 유럽 진출 장려 효과가 나올지도 미지수다. 더욱이 이번 정책이 무차별적인 중국 내 선수 방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단순히 유럽에 선수를 보내고자 하는 것 외에 목적은 중국 축구의 미래에 더 부정적일 수도 있다. 중국 최고 유망주가 뒤흔드는 중국 리그의 규칙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