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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비 시몬스는 한국 유명 웹툰이자 애니매이션인 '나 혼자만 레벨업'의 찐팬이다.
시몬스는 "저에게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인생 애니메이션 중 하나다. 작가가 전하려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정말로 감동적이다. 그래서 프로필로 설정했다"고 대답했다. 인터뷰가 공개된 후 시몬스는 프로필 사진을 성진우 캐릭터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으로 변경했다.
시몬스의 귀여운 인터뷰가 공개된 후 한국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팬들은 "쏘니 후계자가 뭘 좀 아는구나", "너무 귀엽다"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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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토트넘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빠르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지만 손흥민처럼 윙어 성향의 선수는 아니다. 좌우 측면을 소화할 수 있지만 좀 더 중앙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다. 시몬스는 지난 브라이턴전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10번 역할로서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토트넘 팬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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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원래 유명 웹소설로 2018년 웹툰으로 공개되면서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됐다. 해외에서도 파격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한국, 미국, 일본 공동 투자로 애니매이션으로 만들어졌다. 2024년에 공개된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은 해외에서 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몬스도 나 혼자만 레벨업을 보고 많은 감명을 얻어서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