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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해트트릭이 실종됐다. 폭발적인 선두가 나오지 않다 보니, 득점왕 경쟁도 한 끗 싸움이다. 누구든 정점으로 올라설 기회가 앞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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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이 무조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수상했던 것은 아니다. 최근 5년 동안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득점왕을 수상한 선수는 2020년 주니오(울산) 뿐이다. 다만 기록을 10년까지 늘리면 2019년 타가트(수원), 2018년 말컹(경남), 2017년 조나탄(수원)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왕까지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치고 나가는 후보가 없다보니, 라운드마다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도 간극이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해트트릭과 같이 폭발적으로 득점이 터지는 경기가 나오지 않고 있기에 득점왕 경쟁이 마지막까지 한 골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가능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