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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이 다시 달릴 준비를 마쳤다.
이후 양민혁은 무려 4경기 연속 벤치에서만 시간을 보냈다. 존 무시뉴 포츠머스 감독은 포츠머스의 공격력이 리그 최하위권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양민혁을 교체 자원으로도 기용하지 않았다. 포츠머스로 임대간 것이 잘못된 선택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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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민혁은 경기 하루를 앞두고 발목을 다쳤다. 무시뉴 감독은 지난 셰필드 웬즈데이전 이후 "양민혁이 훈련 중 발목을 접질렀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이번 주 안에 복귀할 것이다. 양민혁은 이곳에 온 이후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레딩전은 모두에게 실망스러웠고, 이후 출전이 없었다"며 양민혁의 부상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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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머스 전문 지역지인 영국 더 뉴스 또한 '토트넘에서 임대 온 양민혁은 카라바오컵에서 레딩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 이후로 포츠머스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주말 입스위치 원정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고 언급했다.
양민혁은 이제 출전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이 선발로 뛸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