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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영국에 있는 토트넘 팬들과도 제대로 작별인사를 하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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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성장해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된 케인도 우승하기 위해 떠난 상황. 모두가 우승을 못하는 팀이라며 손가락질할 때도, 손흥민은 끝까지 팀에 남았다. 심지어 주장까지 맡아서 어려운 시기를 이끌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외친 우승을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해내면서 우승하겠다는 토트넘 팬들과의 약속을 해냈다. 우승이 늦어서 죄송하다는 손흥민의 눈물은 토트넘 팬들을 감동시켰다.
토트넘에서 모든 걸 해낸 손흥민이 떠나기로 결정했을 때, 모든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의 결정을 지지했다. 그럴 자격이 있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다만 안타깝게도 손흥민은 한국에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영국에 있는 토트넘 팬들과는 제대로 인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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